오염된 던전(Corrupted Dungeon, 오던)은 알비온 온라인에서 유일하게 제3자의 난입이 원천 차단되는 순수 1v1 인스턴스 던전입니다. 다수결의 폭력이 난무하는 필드와 달리, 오직 개인의 피지컬과 뇌지컬, 그리고 세팅 깎는 실력만으로 승부합니다. 보스 처치 및 플레이어 킬을 통해 실버, 암시장 장비, 제련 핵심 재료(룬/영혼/유물)를 획득할 수 있는 알비온 최고의 하드코어 콜로세움입니다.

⚔️ 기본 진행 룰: 악마 사냥과 최종 보스

오염된 던전 보스 교전 및 PvE

▲ 던전 내부의 몬스터를 처치하여 악명(Infamy) 게이지를 채우면 최종 보스가 등장합니다.

오염된 던전에 입장하면 우선적으로 주변의 악마 몹들을 사냥해야 합니다. 몹을 처치할 때마다 화면 좌측의 악명(Infamy) 게이지가 차오르며, 게이지를 100% 채우면 맵 어딘가에 강력한 최종 보스가 스폰됩니다. PvP를 원하지 않더라도 이 기본 PvE 목표를 달성해야만 보상 상자를 열고 던전을 클리어하여 외부로 탈출할 수 있습니다.

⚖️ 오염된 던전 장단점 (Pros & Cons)

👍 장점 (Pros)
  • 다굴(Zerg) 완벽 면역: 필드 갱커 패거리에게 억울하게 죽을 일이 절대 없습니다. 1대1 공평한 승부가 보장됩니다.
  • 독립적인 경제 구축: 파티원을 구할 필요 없이 내가 원할 때 언제든 진입하여 나만의 페이스로 파밍과 전투를 조율할 수 있습니다.
  • 단계별 완벽한 성장 곡선: 리스크가 없는 헌터 난이도부터 모든 것을 잃는 슬레이어까지 체계적인 난이도 계단이 존재합니다.
👎 단점 (Cons)
  • 상성(가위바위보)의 스트레스: 1v1 특성상 내 무기의 완벽한 극카운터를 만나면 실력만으로 극복하기 힘든 억울한 상황이 발생합니다.
  • 랫(Rat) 유저와의 술래잡기: 나는 싸우고 싶은데, 상대는 도망만 다니면서 던전의 파편(수정)만 깨고 탈출하려는 상황에서 오는 피로도가 심합니다.

📈 3단계 난이도 및 악명(Infamy) 시스템

오염된 던전은 철저한 계급 사회입니다. 난이도에 따라 고인물의 스펙 찍어 누르기를 방지하는 소프트캡(Soft-cap) IP 제한이 걸리며, 입장 조건이 달라집니다.

난이도 제한 룰 및 IP 소프트캡 특징 및 입장 조건
헌터 (Hunter) 비치명적
(900 IP 제한 / 초과 80% 삭감)
죽어도 장비를 잃지 않고 기절(다운)만 하는 튜토리얼 구역입니다. 수리비만 청구되므로 뉴비들이 맵 기믹과 무기를 연습하기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스토커 (Stalker) 치명적
(1000 IP 제한 / 초과 80% 삭감)
이곳부터는 패배 시 장비를 모두 잃는 풀룻(Full-Loot)이 적용됩니다. 가성비 교복 세팅으로 치열한 실력 싸움이 벌어지는 진정한 오던의 시작입니다.
슬레이어 (Slayer) 치명적
(1300 IP 제한 / 초과 50% 삭감)
악명 점수 10만 이상만 입장 가능한 엔드게임 하이엔드 구역입니다. 엄청난 가치의 하이 스펙 장비들이 오가는 무자비한 곳입니다.

🧮 오염된 던전 소프트캡 실적용 IP 연산기

던전 진입 시 실제 적용되는 전투 IP

1,020 IP

[기본 1000] + [초과분 100 × 0.2 반영]

🚨 [팩트 체크] 악명(Infamy) 보상 시스템 개편 안내

과거의 공략 글들은 "악명이 오르면 실버와 전리품이 끝없이 뻥튀기된다"고 말하지만, 이는 최신 패치로 완전히 변경되었습니다.

현재 오염된 던전의 악명(Infamy)은 루팅 보상(상자 실버 및 아이템)에 더 이상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대신 오던 자체의 기본 상자 보상량이 일괄 상향되었습니다. 악명 점수는 오직 PvE 명성(Fame) 획득량에만 영향을 미치며, 이마저도 최대 +20%까지만 적용(Cap)됩니다. 이제 악명은 수익 창출보다는 매칭(MMR) 경쟁과 업적 달성을 위한 명예 지표로 작용합니다.

🦇 생존의 열쇠: 신단, 침입, 그리고 기믹 활용

1) 침입과 악마의 신단 (Shrine)

던전 입구에 놓인 '악마의 신단'을 클릭하여 서약하면, 매칭 시스템이 활성화되어 다른 유저의 던전으로 적극적인 침입(PvP)을 시도하게 됩니다. 신단을 누르지 않고 사냥만 할 수도 있지만, 역으로 다른 플레이어가 내 던전으로 침입해 올 리스크는 항상 존재합니다.

2) 추방 (Banish) 기믹: 악마의 파편 (Demonic Shards)

원치 않는 침입을 당했을 때 생존할 수 있는 유일한 기믹입니다. 적이 내 던전에 침입하면 미니맵 곳곳에 주황색 '악마의 파편(수정)' 3개가 스폰됩니다. 이 파편 3개를 모두 깨부수면 침입자를 강제로 원래 세계로 쫓아낼 수 있습니다. 이를 악용하여 싸우지 않고 도망 다니며 파편만 깨거나 보스만 잡고 나가는 유저들을 '랫(Rat)' 플레이어라고 부릅니다.

3) 정찰 기믹: 부패한 박쥐 (Corrupted Mephit)

상대방이 랫(Rat) 플레이를 하며 끝없이 도망 다닐 때 활용하는 시스템입니다. 맵 곳곳에 떠다니는 부패한 박쥐 근처로 다가가면, 박쥐가 상대 플레이어의 위치를 향해 빠르게 날아가 일시적으로 시야와 위치를 공유해 줍니다.

4) 제3의 플레이어: 트랩(Trap) 환경 변수

오던은 단순한 공터가 아닙니다. 불리한 무기 상성을 극복하려면 던전 내부의 함정을 100% 활용해야 합니다.

  • 화염 방사기 & 마그마: 좁은 길목에서 주기적으로 화염을 뿜어냅니다. 넉백이나 공포 스킬을 이용해 적을 화염 속으로 밀어 넣으면 순식간에 빈사 상태로 만들 수 있습니다.
  • 폭발하는 박쥐 떼: 유저가 가까이 가면 자폭하여 큰 대미지를 주는 트랩 박쥐입니다. 도망치는 적의 퇴로에 유도하면 치명적인 변수가 됩니다.

⚔️ 오던 1v1 생태계: 3대 가위바위보 메타

알비온의 1v1은 거대한 가위바위보와 같습니다. 무기의 특성을 이해하고 상황에 맞는 전략을 취해야 합니다.

전투 스타일 대표 무기 아이콘 메커니즘 및 특징
카이팅
(Kiting)
거리를 벌리며 상대의 체력을 서서히 갉아먹는 갉아먹기 스타일입니다. 이동기와 CC기를 활용하여 적을 트랩으로 유도하기 좋으며, 뚜벅이 근접 무기를 상대로 강력합니다.
브롤링
(Brawling)
방어력과 피흡(생명력 흡수)을 두르고 근접에서 끈질기게 맞대결을 펼치는 브루저 스타일입니다. 원샷 빌드의 기습을 튼튼한 맷집으로 버텨내고 역관광을 보내는 데 특화되어 있습니다.
원샷
(One-shot)
방심한 적에게 순식간에 폭딜을 꽂아 넣는 암살자 스타일입니다. 물몸인 카이팅 유저를 순식간에 찢어버립니다.

💡 뉴비 맞춤형 오던 자주 묻는 질문 (FAQ)

Q. 입구에 있는 악마의 신단을 건드리지 않으면 절대 PvP를 안 하나요?

아닙니다! 신단을 누르지 않으면 내가 능동적으로 다른 유저의 던전에 '침입'하지는 않지만, 다른 침입자가 내 던전으로 들어오는 것은 막을 수 없습니다. 오던에 들어온 이상 PvP의 위험은 언제나 존재합니다.

Q. 헌터(비치명적) 난이도에서 다른 유저에게 죽으면 장비를 다 잃나요?

아닙니다. 헌터 난이도는 상대에게 패배해도 무릎만 꿇을 뿐(다운) 장비를 잃지 않습니다. 장비 내구도가 깎여 수리비만 청구되니 뉴비들은 무조건 헌터에서 몹 패턴과 트랩, PvP 감각을 연습해야 합니다.

Q. 침입자가 들어왔는데 상대 스펙이 너무 높아서 도저히 못 이길 것 같아요.

싸움을 피하고 싶다면 미니맵 곳곳에 스폰되는 주황색 '악마의 파편(수정)' 3개를 빠르게 찾아 부수면 됩니다. 3개를 모두 파괴하면 침입자는 강제로 원래 세계로 쫓겨나고, 던전의 평화를 되찾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