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동 재특화와 명성 크레딧(Fame Credit)
← 목록으로주력 장비의 숙련도(Spec)를 100레벨(만렙)까지 올리셨나요? 축하합니다. 이제 알비온의 엔드게임 성장 시스템인 '재특화'의 세계에 오셨습니다. 이 시스템의 핵심 존재 이유는 사냥 속도가 매우 빠른 무기(예: 경량 크로스보우)로 명성을 벌어, 사냥이 매우 느린 무기(예: 힐러 지팡이, 탱커 무기)를 레벨업시키는 데 있습니다. 환상적인 기능이지만, 메커니즘을 모른 채 무작정 켰다가는 그동안 모아둔 실버가 순식간에 공중분해 되는 무서운 함정이기도 합니다.
📌 빠른 이동 (Index)
🔰 1. 명성(Fame) 기초와 운명보드의 이해
알비온의 경험치인 명성(Fame)은 채집, 제작 등 여러 종류가 있지만, 사냥을 통해 획득하는 것을 '전투 명성(Combat Fame)'이라고 부릅니다. 경험치를 획득하면 운명보드(B)의 두 가지 노드가 동시에 오릅니다.
▲ 운명보드 화면. 상단 중앙의 빛나는 톱니바퀴 아이콘을 통해 자동 재특화 ON/OFF가 가능합니다.
- 바깥쪽 노드 (착용 노드 / Mastery): "검 전사", "천 갑옷 전사"처럼 특정 아이템 군 전체의 착용 권한을 엽니다. 레벨업 시 해당 무기군 전체에 아주 미미한 IP(+0.2)를 제공합니다.
- 안쪽 노드 (전문화 노드 / Spec): "카빙 소드 전투 전문가"처럼 하나의 구체적인 무기 숙련도를 뜻합니다. 레벨업 시 해당 무기 착용 시 IP 상승량(+2.0)이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 결론: 모은 크레딧은 무조건 IP가 뻥튀기되는 '안쪽 노드(전문화)'에 먼저 투자해야 합니다.
📈 2. 100레벨 도달과 '전투 명성 크레딧' 전환
만렙(100레벨)을 찍은 장비를 입고 사냥하면, 더 이상 오를 레벨이 없기 때문에 잉여 경험치가 허공으로 날아가는 대신 '전투 명성 크레딧(Combat Fame Credits)'이라는 공용 재화로 자동 변환되어 상단 UI에 쌓입니다.
💰 크레딧 전환율 메커니즘과 실버 비용
• 기본 상태 (자동 재특화 OFF): 잉여 명성의 20%가 무료로 크레딧으로 전환됩니다. (나머지 80%는 증발)
• 자동 재특화 ON (운명보드 톱니바퀴 버튼): 잉여 명성의 80%가 크레딧으로 폭발적으로 전환됩니다. 단, 전환되는 1 크레딧 당 약 0.9 실버가 인벤토리에서 즉각적으로 강제 소모됩니다.
📊 3. 부위별 크레딧 전환/소모 비율표
장비의 부위에 따라 사냥 시 크레딧을 벌어오는 양과, 레벨업 시킬 때 필요한 크레딧 양이 완전히 다릅니다. (양손 무기가 가장 효율이 높고 소모도 큽니다.)
| 장비 부위 | 필요 명성 대비 크레딧 요구량 |
특징 및 효율 |
|---|---|---|
| 양손 무기 | 가장 많음 (100%) | 사냥 시 가장 많은 크레딧을 생성하지만, 타 무기 레벨업에 부을 때도 가장 많은 크레딧이 요구됩니다. |
| 갑옷류 | 중간 (약 50%) | 무기 다음으로 투자 대비 IP 효율이 좋으며, 생존력과 직결됩니다. |
| 투구 / 신발류 | 적음 (약 25%) | 요구량이 적어 크레딧이 조금만 있어도 쉽게 100레벨을 찍을 수 있습니다. |
| 보조 무기 | 매우 적음 (약 5%) | 가장 적은 크레딧으로 만렙이 가능하지만, 사냥 시 크레딧 환전량도 쥐꼬리만 합니다. |
⚠️ 4. 파산 경고: 통찰의 서/가방 대참사
알비온 뉴비들이 수백만 실버를 날려먹고 눈물을 흘리는 2대 파산 원인입니다. 반드시 주의하세요. 파산하면 실버 벌이 가이드를 다시 정독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 대참사 1: 자동 재특화 켜놓고 '통찰의 서' 읽기
인벤토리에 쌓인 '통찰의 서(경험치 1만 즉시 제공 책)'를 대량으로 사용하는 것은 뉴비들의 소소한 즐거움입니다. 하지만 자동 재특화가 켜져 있는 상태로 책을 수백 권 읽어버리면 어떻게 될까요? 그 방대한 명성이 80% 비율로 즉시 환전되며 1크레딧당 약 0.9실버씩 미친 듯이 빠져나가 1초 만에 수백만 실버가 공중분해됩니다. 책을 읽기 전 반드시 운명보드(B)의 자동 재특화 버튼이 꺼져있는지 확인하세요!
🚨 대참사 2: 통찰의 가방(Satchel of Insight) 동시 켜기
통찰의 가방은 실버를 태워 사냥 경험치 자체를 뻥튀기하는 아이템입니다. 만약 '가방 효과 켜기 + 자동 재특화 켜기'를 동시에 한 상태로 HCE나 스태틱 던전을 간다면? 가방이 실버를 태워 경험치를 뻥튀기하고 ➡️ 그 뻥튀기된 잉여 경험치를 자동 재특화가 다시 실버를 태워 환전하는 기적의 이중 실버 분쇄기가 완성됩니다. 억만장자가 아니라면 둘 중 하나만 켜세요.
⚔️ 5. 수동 재특화(Manual Respec)의 함정
크레딧을 얻기 위해 이미 100레벨을 찍은 노드의 레벨을 플레이어가 직접 깎아내리는 것을 '수동 재특화'라고 부릅니다.
- 20% 명성 증발 및 막대한 실버 소모: 노드 레벨을 수동으로 낮춰 크레딧을 추출할 때, 해당 노드에 투자했던 총 명성의 20%가 페널티로 영원히 증발하며, 동시에 어마어마한 양의 실버 지불까지 요구됩니다.
- 언제 사용하나요?: 평소에는 절대 건드리면 안 됩니다. 메타 패치로 내 주력 무기가 완전히 관짝에 들어갔거나, 당장 ZvZ 길드전에 투입해야 하는 필수 무기를 급하게 100레벨로 올려야 할 때만 '눈물을 머금고' 제한적으로 사용합니다.
🔥 6. 크레딧 투자 전략과 '120작(엘리트 레벨)'의 명암
100레벨 이후 엄청난 크레딧과 막대한 실버를 추가로 투자해 120레벨까지 한계를 돌파하는 것을 '120작(엘리트 레벨)'이라고 합니다.
1. 한계 IP 돌파의 끝판왕: 100~120 구간은 120 달성 시 100레벨 대비 최대 약 +40~44의 압도적인 추가 IP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2. 미러전 압살 (Min-Maxing): 헬게이트나 오염된 던전 같은 하드코어 PvP에서 동일한 무기를 든 상대를 만났을 때, 오직 이 120작 스펙 차이로 딜찍누(딜로 찍어 누르기)가 가능해집니다.
1. 끔찍한 가성비 (뉴비 금지 구역): 하나의 무기를 100에서 120으로 올리는 데 드는 실버와 크레딧 비용은 아예 다른 0레벨 무기 여러 개를 100레벨로 만드는 비용과 맞먹습니다.
2. 생태계의 한계: 돈이 썩어 넘치는 고인물 유저가 아니라면, 120작을 할 돈으로 차라리 장비 티어를 한 단계 올려 입는 것이 훨씬 싸고 효율적입니다.
💡 7. 자주 묻는 질문 (FAQ)
Q. 모은 크레딧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사용하나요?
운명보드(B)를 열고 본인이 키우고 싶은 장비의 안쪽 노드(전문화)를 클릭합니다. 우측에 뜨는 상세 창에서 현재 레벨 옆의 레벨업(+) 버튼을 클릭하면, 보유한 크레딧을 소비하여 해당 무기의 레벨을 즉시 올릴 수 있습니다. (이때도 일정량의 실버가 함께 소모됩니다.)
Q. 미스트에서 몹을 잡고 있는데 제 실버가 자꾸 줄어들어요! 버그인가요?
아닙니다. 만렙 장비를 입은 채로 자동 재특화(Auto-Respec)가 켜져 있어서 잉여 명성이 80% 비율로 환전되며 지갑의 실버가 빠져나가는 중입니다. 당장 운명보드를 열어 중앙 상단의 톱니바퀴 버튼(자동 재특화)을 끄세요!
Q. 그럼 실버 빨아먹는 자동 재특화는 도대체 언제 켜야 하나요?
본인의 주력 경제 활동(농사, 채집, 제련 등)이 궤도에 올라 하루 수입이 수백만 실버 단위로 고정 창출될 때 켜는 것을 추천합니다. 또는, 스태틱 던전이나 HCE처럼 작정하고 '명성 파밍만 하는 파티'에 합류하여 폭발적인 성장이 필요할 때만 일시적으로 켜고 끄는 것이 좋습니다.